학과 구조개혁 관련 학칙 개정안 공고돼

오늘 교무위원회와 규정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

2015-05-18     최한나 기자

  지난 11일 우리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학과 구조개혁 관련 학칙 개정안(이하 학칙 개정안)이 공고됐다. 대학 측은 학과 구조개혁에 의해 변경되는 학과와 학부를 반영하기 위해 학칙을 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칙 개정안은 우리대학 학칙 제4조 ‘학과·학부의 형태와 명칭, 입학정원’과 관련된 사항으로 학칙 개정안과 함께 첨부된 별표 1-1 항목에는 2017년 3월부터 적용될 학과·학부 및 입학정원의 변경사항이 담겨있다.

  공고된 제4조 1항 별표 1-1 항목에 따르면 인문대는 10개의 학과가 △기존 학과 4개 △융합학과 1개 △일반 소학부 1개로 변경됐다. 사회대는 총 12개의 학과가 △기존 학과 7개 △융합형 소학부 2개로 나눠졌으며 상이한 단과대에 속해 있던 ‘사회학·철학과’는 융합학과로 소속될 단과대를 논의 중이다. 자연대는 총 6개의 학과가 △기존 학과 4개 △융합학과 1개로, 예술대는 총 6개의 학과가 △기존 학과 1개 △융합학과 1개 △일반 소학부 1개로 변경됐다. 정미대 소속 학과들과 약학과는 모두 기존 학과제를 유지하게 됐다.

  대학 측은 6월에 있을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2차 평가에 대비해 5월 말까지 학과 구조개혁이 최종 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학은 학칙 개정안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오늘(18일)까지 받은 후 당일에 진행되는 교무위원회와 규정심의위원회에서 취합된 의견들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그 후 오는 20일에 열리는 대학평의원회의 심의와 5월 말에 예정돼 있는 이사회의 최종적인 승인이 이뤄지면 학과 구조개혁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