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평균 12대 1 경쟁률

모집인원 확대하고 예체능전형 신설

2015-09-21     오슬 기자

  지난 15일 우리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우리대학의 이번 수시 모집인원은 664명이며 총 8153명이 지원해 평균 12.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우리대학 수시전형으로는 △학생부100%전형 △예체능(실기)전형 △덕성인재전형 △사회기여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 △희망나눔전형 △단원고특별전형이 있다. 학생부100%전형은 지난해보다 164명 확대해 총 403명을 선발하며 덕성인재전형도 98명 확대해 총 142명을 선발한다. 이외에 △예체능전형 35명 △사회기여자전형 12명 △농어촌학생전형 40명 △특성화고교전형 18명 △희망나눔전형 4명 △단원고특별전형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대학은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논술전형을 폐지하고 실기 위주의 예체능전형을 신설했다. 입학처는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의 일환으로 논술 전형을 완전히 폐지시켰다”고 밝혔다. 예체능전형은 예술대학 각 학과마다 7명씩, 총 35명의 미술실기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해 신설됐으며 평균 52.63대 1의 경쟁률을 보여 모든 전형 중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 중 시각디자인학과는 492명이 지원해 7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번 수시모집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정원내모집은 △학생부100%전형 9.83대 1 △예체능전형 52.63대 1 △덕성인재전형 12.32대 1 △사회기여자전형 9.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외모집은 △농어촌학생전형 4.80대 1 △특성화고교전형 13.72대 1 △희망나눔전형 12.00대 1로 나타났으며 단원고특별전형에는 10명의 모집인원 중 총 3명이 지원했다.

  우리대학은 오는 24일 예체능전형 미술실기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11월 13일에 학생부100%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반영되는 학생부100%전형의 합격자는 12월 9일에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