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51주년기념축사]2020년 창학 100주년! 미래로 100년!

2015-11-24     이원복 총장

  덕성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반자인 덕성여대신문의 창간 5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반세기가 넘는 긴 시간 동안 덕성의 발자취를 생생하게 담아왔다니 덕성여대신문의 중요성과 역할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덕성여대신문은 1964년 창간 이래 건전한 비판 정신과 올바른 시대의식으로 덕성 구성원의 여론을 담는 성숙한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왔습니다. 덕성여대신문이 앞으로도 덕성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창조·계승하고 대학문화융성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하며 몇 가지 당부를 전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저널리즘의 기본인 ‘정론직필(正論直筆)’에 더욱 충실해 주기를 바랍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덕성 구성원이 언제나 신뢰하고 선택하는 덕성여대신문이 됐으면 합니다.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춘 끊임없는 변화도 요구됩니다. 그동안 덕성여대신문은 콘텐츠 다양화, 디자인 개선, 다채로운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접근성 제고에 힘써왔습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뉴스 전달과 보다 깊이 있고 참신한 콘텐츠 생산으로 언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주 독자층인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과 동문 등 모든 덕성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주십시오. 덕성 가족들이 대학의 오늘과 새로운 비전을 보며 발전적인 담론을 형성하는 장이 돼줬으면 합니다.

  덕성은 2020년 창학 100주년을 앞두고 ‘세계로 나아가는 창의교육 선도대학’을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덕성의 발전적 변화와 혁신에 크게 기여해온 덕성여대신문이 우리대학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덕성여대신문 창간 5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미래 대학사회를 열어가는 선도적 대학언론으로 도약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