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신문 창간 51주년 기념식 열려

제41회 학술문예상 5개 부문에서 총 7명 수상

2015-12-07     김유빈 기자

  지난달 25일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덕성여대신문 창간 51주년 기념 ‘제41회 학술문예상’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는 △개회식 △총장 축사 △학술문예상 시상 △기념사진 촬영 △수상소감 발표 △편집장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진만(정치외교) 주간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이원복 총장이 직접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원복 총장은 “기성 언론사들도 아직 51년이 채 되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에 덕성여대신문이 창간 51주년이 됐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역사가 깊은 덕성여대신문사 학술문예상에 당선됐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학술문예상에서는 △시·시조 부문 가작 김연수(문화인류 4) 학우의 시 <맥주를 위한 시간> △소설·희곡 부문 가작 전현지(국어국문 1) 학우의 소설 <사기그릇 속에 사는 남자> △수필 부문 가작 이루리(독어독문 3) 학우의 수필 <아빠의 기일 날 나는 복권을 샀다> △학술논문·평론 부문 우수작 강유미(국제통상 11학번) 학우의 논문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 사회보장제도의 역할 및 개선방향에 대한 연구> △학술논문·평론 부문 가작 김슬기(심리 3) 학우의 논문 <한국 전래 동화 견우직녀, 콩쥐팥쥐,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타난 성차별 문제> △사진 부문 우수작 박현진(철학 4) 학우의 사진 Wind Blossom> △사진 부문 가작 김다솜(정치외교 4) 학우의 사진 <굳세어라 청춘아>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 부문에서 가작을 수상한 김다솜(정치외교 4) 학우는“4학년이 됐는데 아무 것도 이뤄놓은 것이 없는 것 같아 고민이 많았다”며 “학술문예상 덕분에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수필 부문에서 가작을 수상한 이루리(독어독문 3) 학우는 “작년에 소설 부문으로 상을 받았는데 이번에 수필로 또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작가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