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호 구름재子

2016-03-15     -

○… 실적이 나쁜 직원에게 30km를 행군시키는 대기업 하청업체가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 대기업 하청업체의 설치기사들은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단계인 ‘매우 만족’을 98% 이상 받지 못했을 경우 ‘힐링 워킹데이’라는 불리는 30km 정도의 도보 행군을 해야 한다고. 몸도 마음도 지치게 하는 ‘힐링 워킹데이’를 ‘킬링 워킹데이’로 바꿔야 한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자신의 아내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이웃집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 남성은 이웃집 남성의 차량에 붙어 있는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차에서 기름이 샌다며 밖으로 유인한 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이 세 사람의 인생이 남성의 칼부림 한방에 날아갔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유명 외국계 전자회사의 한국지사장이 입사한 지 며칠 밖에 안 된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 지사장은 여비서에게 회식이 끝난 뒤 단둘이 2차를 가자고 제안하거나 입을 맞추려 했고 이에 대해 여비서가 항의하자 바로 다음 날 해고 통보를 했다고. 앞으로 여비서가 되려면 성추행 정도는 참아야 한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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