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빛을 선물해주세요
밀알복지재단 주최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 열려
2016-03-28 최한나 기자
이날 행사는 △태양광랜턴 설명 △랜턴키트 조립 △희망편지 작성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우들이 직접 완성한 태양광랜턴은 편지와 함께 참가자의 이름으로 낙후지역 아이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천세연(국제통상 4) 학우는 “공강 시간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캠페인을 신청하게 됐다”며 “짧은 시간의 활동이었지만 아프리카의 낙후지역 아이들에게 빛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조문선(일어일문 3) 학우는 “빈곤국가 사람들에게 밤은 생산적인 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시간인데 이런 상황에서 태양광랜턴이 있다면 그들의 삶이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빛과 배움에 대한 소중함과 절실함을 망각하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내가 만든 작은 태양광랜턴으로 그들이 글을 읽을 수 있고 밤에 더 이상 길을 헤매지 않아도 된다니 보람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