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7호 구름재子

2016-06-07     -
○… 미세먼지 대책 수립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여론이 악화되자 환경부는 그 대책안으로 고기나 생선을 굽는 음식점에 대한 규제와 경유 소비 억제를 위한 경윳값 인상을 내놓았다고. 미세먼지의 실질적 원인인 중국에는 납작 엎드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애꿎은 국민만 잡고 있는 모습이 고양이 앞에 쥐와 같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지하철 스크린 도어를 수리하던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지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스크린 도어와 전동차 사이에 사람이 껴 숨진 사고가 발생한 후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웠음에도 또다시 일어났다고. 정확한 원인 분석 없이 보여주기 식의 대책만 세우는 모양이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지 못하는 바보와 같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화장실에서 여성을 엿본 30대 남성 A씨에게 무죄가 선고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A씨는 술집 외부 화장실로 들어가는 한 여성을 보고 바로 옆 칸에 따라 들어가 칸막이 사이로 용변 장면을 훔쳐보다가 적발됐지만 그 화장실이 법에서 정한 공중화장실이 아니라 처벌받지 않았다고. 가해자의 편만 들어주는 법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현실이 됐다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