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청춘은 진행 중, 대동제의 막이 열리다

2016-06-07     정혜원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우리대학 대동제가 열렸다. 올해 대동제는 <청춘ing>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우들이 한데 모여 서로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첫째 날에는 낭만, 열정, 도전, 우정이라는 총 4개의 부스에서 게임에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청춘 부스’가 진행됐다. 또한 민주동산에서는 인간 윷놀이와 피구, 공굴리기 등의 종목이 진행되는 ‘청춘 운동회’가 개최됐다. 학우들의 치열하고도 멋진 승부로 축제 첫날이 마무리 됐다.

  둘째 날에는 전날에 이어 ‘청춘 부스’가 열렸고 민주동산에서는 ‘짜장면 빨리 먹기 대회’가 진행됐다. 한편 중앙무대에서는 학우들의 재치와 노래 실력을 볼 수 있었던 ‘도전 300곡’이 열렸다. 이후 댄스동아리 소울라이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폭발적인 축하무대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대동제 마지막 날에는 학우들끼리 서로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우정대항전’이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미화 어머님들과 함께하는 연대주점 ‘엄마를 부탁해’가 열렸다. 중앙무대에서는 ‘짱끼자랑’이 개최돼 끼와 재능이 가득한 학우들이 무대를 가득 꾸렸다. 이후 댄스동아리 카들레아의 무대가 이어졌고 이어서 형형색색의 불꽃놀이가 진행돼 많은 학우들의 가슴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축하무대에서는 가수 에릭남이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짧아서 더욱 아쉬웠던, 하지만 행복했던 3일간의 대동제를 사진 속에 담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