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글쓰기를 위한 강의 열려

학우들 “글쓰기를 배울 수 있어 만족해”

2017-10-10     덕성여대신문사 기자

  지난달 20일, 우리대학 대강의동 102호에서 영화 <소수의견>의 원작자인 손아람 작가(이하 손 작가)가 <창의적 글쓰기> 강의를 진행했다. 우리대학 글쓰기센터에서는 “우리대학에는 글쓰기와 관련된 정규 과목이 없어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개설할 필요가 있다”며 “글쓰기 지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의적 글쓰기> 강의를 주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창의적 글쓰기> 강의를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손 작가는 “대학을 졸업할 때 쯤 직접 쓴 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며 “처음으로 직접 쓴 책이 출판된 후 이 책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손 작가는 “창의적 글쓰기는 말하기와 생각하는 방식 등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미친다”며 “새로운 관점을 갖고 소재를 잘 표현하는 것이 창의적 글쓰기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김희진(정보통계 2) 학우는 “평소에 글쓰기에 대해 고민을 해 이 강의를 듣게 됐다”며 “앞으로는 글을 쓸 때 나만의 새로운 시각을 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서세정(사학 3) 학우는 “글쓰기에 관심이 있어 이 강의를 듣게 됐다”며 “우리대학에서 창의적 글쓰기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대학에서 글쓰기에 대한 강의가 열리면 그 강의를 꼭 듣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작가는 덕성여대 학우들에게 “나도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작가라는 꿈을 가진지는 오래되지 않았다”며 “어떤 일이든 늦은 것은 없으니 하고 싶은 일을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으로 옮기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