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박상임 이사장 취임식 열려

박 이사장 “덕성학원이 올바르게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

2017-11-06     이예림 기자
  본지는 지난 675호 <박상임 이사, 덕성학원 제13대 이사장으로 선임돼> 기사에서 지난 9월 14일, 제9차 이사회에서 박상임 이사가 덕성학원의 제13대 이사장으로 선임됐음을 알렸다.

  이후 지난달 26일, 우리대학 약학관 아트홀에서 제13대 박상임 이사장(이하 박 이사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은 사회를 맡은 김호정 전 아나운서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외빈소개 △법인연혁 및 이사장 약력 소개 △취임사 △축사 △동영상 축사 △꽃다발 증정 △축가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우리대학 이원복 총장, 배재흠 전 수원대학교 교수, 김목민 전 이사장, 이건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박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교육기관은 학생을 귀한 사람으로 교육시켜 세상에 내보내야 한다”며 “학생을 가르치기 전에 먼저 학생을 헤아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내구성원의 의견을 듣고 살피며 덕성학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덕성학원이 올바른 교육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복 총장은 “덕성학원에 깊은 애정이 있고 행정적 전문성을 갖춘 박 이사장에게 큰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은 2020년에 창학 100주년을 맞이한다”며 “덕성학원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반으로 박 이사장과 함께 더 자랑스러운 100년의 역사를 써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재흠 전 수원대학교 교수가 축사를 전했고 △함세웅 신부(전 덕성학원 이사) △박원순 서울시장(전 덕성학원 이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동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