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밝은 내일을 향해

2017-11-06     이예림 기자
 
  지난 2일, 우리대학 하나누리관에서 오후 4시와 7시에 제52회 의상디자인학과 졸업작품패션쇼 <HAPPY goes LUCKY>가 두 번에 걸쳐 개최됐다.

  우리대학 의상디자인학과 졸업작품패션쇼(이하 패션쇼)는 1955년, 우리나라 최초로 대학생들이 개최했으며 올해로 52회를 맞이했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인 ‘HAPPY goes LUCKY’는 사회의 어두운 면을 떨쳐내고 밝은 세상으로 도약하는 것과 졸업 후 새로운 사회를 접할 학우들을 의미한다. 패션쇼는 졸업작품 패션쇼 준비위원회 김예지 학우와 권소정 학우의 인사말로 시작해 총 7개의 무대로 이뤄졌다. 패션쇼의 마지막에는 패션쇼에 참가한 의상디자인학과 학우들이 무대 위로 등장하면서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패션쇼를 관람한 고은희(22. 여) 씨는 “패션쇼에 참가한 언니를 응원하기 위해 왔다”며 “학생들이 만든 졸업작품의 질이 높아 즐겁게 패션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패션쇼에 참가한 조소연(국어국문 4) 학우는 “졸업작품을 위해 노력한 학생들의 수고가 빛을 발해 기쁘다”며 “1학기부터 고생한 학우들과 도움을 주신 교수님, 그리고 오늘 패션쇼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