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4호 구름재子

2018-05-28     -

 

○… 벤츠 트럭 사용자 40여 명이 핸들의 작동이 느리거나 브레이크의 냉각수가 반복적으로 오염되는 등의 결함들로 벤츠사에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벤츠사는 사용자들에게 해당 오작동은 차량 자체의 결함이 아니며 안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했다고. 명백한 결함을 가진 차량이 안전하다 주장하니 고삐 풀린 채 질주하는 경주마를 보고도 안전하다 하겠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대진침대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지난 15일, 대진침대의 매트릭스 7종에서 라돈에 의해 법정 기준치의 9배가 넘는 피폭선량이 측정돼 원자력안전 위원회가 그 외에도 라돈을 방출할 위험이 있는 제품들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밖에는 공기에 미세먼지가 가득하고 안에는 침대에 발암물질이 도사리니 청정구역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 국내 중견 건설사 전 회장이 항공편을 이용해 최소 3억 원에 달하는 와인들의 가격을 속여 들여왔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는 최대 4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와인들의 가격을 한 병당 만 원 정도로 속여 2010년부터 5년간 해외에서 600병이 넘는 와인을 반입했다고. 와인에 대한 전 회장의 갈증은 산 넘고 물 건너 법까지 초월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