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결과, 6월 중 발표

평가 결과, 상위 60%인 대학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18-06-11     정지원 기자

  본지는 지난 682호 <한 발 앞으로 다가온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우리대학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기사에서 우리대학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B등급을 받았고 올해에는 자율개선대학을 지정하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이 실시돼 자체진단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대면평가진단을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지난 4월 20일, 우리대학의 대면평가진단이 이뤄졌다. 대면평가진단은 사전에 대학이 제출한 보고서와 증빙자료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해당 자료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절차다. 평가관리과 김영진 과장은 “대면평가진단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이 7명으로 제한돼 있어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점수의 비중이 큰 주요 지표를 담당하는 연구위원과 실무위원을 대면평가진단에 참석하도록 했다”며 “참석자는 대면평가진단이 진행되기 전에 본인의 담당 지표뿐만 아니라 다른 지표까지 완벽히 숙지해 대면진단평가에 대비했다”고 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의1단계 평가 결과가 6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평가 결과, 상위 60%인 대학은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교육부에게 정원 감축을 권고 받지 않고 30~90억원의 일반재정지원을 별도의 평가 없이 받을 수 있다. 반면, 하위 40%인 대학은 2단계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중에 역량강화대학 또는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최종 결정돼 인원 감축을 권고 받고 재정지원에 불이익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