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리사 선생의 발자취가 널리 알려지기까지

경인여대 애국인에 차미리사 선생 선정돼

2018-06-11     손정아 기자

  우리대학의 설립자인 차미리사 선생이 경인여자대학교(이하 경인여대)에서 선정하는 6월의 애국인으로 선정됐다. 경인여대 도서관은 매달 ‘이달의 애국 인물’을 선정하고 해당 인물에 대한 도서와 논문 등을 비치해 애국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28일, 경인여대 도서관 정창우 관계자가 차미리사 선생의 생애와 발자취를 듣고자 우리대학 차미리사연구소(차미리사관 466호)에 방문했다.

  이날 차미리사연구소에는 박해영 차미리사연구소장과 한상권 덕성 100년사 편찬위원장이 차미리사 선생의 숭고한 정신과 이를 알리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할 예정인지 등에 대해 문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 참석한 한상권 덕성 100년사 편찬위원장은 “차미리사 선생의 업적을 발굴한 입장으로써 멀리서 차미리사 선생을 알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차미리사 선생이 우리대학 이외에는 많이 안 알려졌었는데,이를 통해 덕성여대가 많이 알려지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경인여대 공식블로그 ‘경인여대 나라올라’에 차미리사 선생의 생애와 발자취를 담은 글이 차미리사 선생의 사진과 함께 게시됐으며 경인여대 도서관에 차미리사 선생에 대한 도서와 논문, 사진이 비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