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6호 구름재子

2017-11-06     -

○…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남자 아이돌이 방송에서 “탈덕(팬 활동을 그만 하는 것)하면 이렇게 맞아요”라는 발언을 하며 주먹을 휘둘러 논란이 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후 이 아이돌은SNS에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이 언행이 팬덤의 주 구성원인 10~20대 여성들을 향한 것이라는 점에서 계속되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고. 팬을 향해 크게 휘두른 주먹이 자신을친 꼴이 됐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스캐너로 5만 원 세 장을 위조한 뒤 이를 성매매 비용으로 지불한 남성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법원은 남성이 위조한 통화를 사용해 성매매 상대를 기망한 것은 잘못이나 현재 반성하고 있고 통화위조 범행이 전문적이지 않으며 초범인 점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불법 통화위조에 불법 성매매까지 하고도 당당히 풀려난 이 남성이 범죄자들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충남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마취상태인 젊은 여성 환자들과 병원의 여성 간호사, 직원을 상대로 수차례 성추행해온 사실이 밝혀졌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해당 교수는 현재 병원에서의 의료 행위만 금지됐을 뿐 교수직은 유지한 채 여전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병원에서도 이랬던 교수가 ‘을’인 학생들에게는 얼마나 더 심했을지 안 봐도 비디오라고 구름재子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