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2호 구름재子

2017-08-28     -

  ○… 수원대 겸임교수인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작성한 교양과목 강의계획서가 성차별적 문구로 논란이 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강의계획서에 ‘데이트 폭력은 떠나는 사랑을 잡기 위한 몸부림’ 등의 문구가 담겨 비판 받았지만 해당 교수는 오히려 “반어법을 썼을 뿐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논란을 만들어놓고 당당한 모습이 팟캐스트 ‘적반하장’ 진행자답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현직 여성 목사와 전직 천주교 신부가 장애인 단체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허위 경력증명서로 장애인 단체를 설립한 뒤 수억 원의 기부금을 가로챘으며 여성 목사는 남성의 성기에 봉침을 놓는 허위 의료를 행한 뒤 해당 남성들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기도 했다고. 그들의 도덕성은 도대체 어떤 모양새인지 묻고 싶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조카와의 상담 내용을 유출했다는 이유로 고등학교 상담교사에게 협박을 일삼은 4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40대 여성은 해당 교사에게 “너 때문에 조카와 가족이 죽게 생겼다”고 소리치거나 해당 교사를 위협하는 문자를 17여 차례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협박 행위를 해왔다고. 불의를 당해 불의로 돌려주려다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