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7호 구름재子

2018-09-10     -

  ○… 강남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무부장이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자신의 쌍둥이 딸 2명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해당 학교의 학부모들은 학교 앞에서 교무부장의 비양심적인 ‘내신 농단’에 분노하며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부정(不正)행위로 얼룩진 부(父)성애는 부(不)성애와 다를 바 없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30대 남성 배달원이 한 여성이 사는 집에 침입한 후 해당 여성과 그 이웃 주민을 폭행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 남성은 여성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려다 이를 막으려는 이웃주민 2명을 둔기로 심하게 폭행했지만 이후 경찰조사에서 자신이 당시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본인의 행동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술에 취해서 기억이 없다고 저지른 일도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 송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 본인의 승용차로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막아 입주민들을 불편하게 한 50대 여성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 여성은 아파트 관리인이 입주민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은 자신의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를 부착한 것에 불만을 갖고 보복하고자 이러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그에겐 차량에 부착할 입주민 스티커보다 이웃 주민을 배려하는 도덕성이 우선일 것 같다고 구름재子 아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