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을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
장복심
2005-04-09 우혜영 기자
국회의원을 특별히 하겠다는 목적의식은 없었지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니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고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것 같습니다. 현재는 환경과 노동 분야에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복지 사회 포럼’이라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의 대표위원으로서 쇠외된 이웃을 위해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재학 당시 학교 생활은 어떠하였는지요?
총 학생회에서 사회 봉사부장으로서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직접 후배들을 데리고 봉사활동에 참가하며 간부로서 바쁘게 뛰어다녔죠. 또 ‘청춘펀치’라는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현하기도 하고 덕성여대 신문에 칼럼을 쓰기도 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선배님이 느끼시는 ‘덕성여대’는 어떤 의미인지요?
내가 생각하는 덕성여대는 다른 학교보다 남을 위하는 봉사 정신이 강한 사람들이 많아서 , 사회에서 여성 지도자로서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재학 당시 제가 봉사 활동을 그렇게 활발하게 할 수 있었던 것도 후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덕성여대라는 타이틀이 사회에 진출하여 득이 될 수 도 있고 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득이 되고 실이 되고는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가에 따라 달라지겠죠. 지금 젊음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학생의 덕목인 공부를 열심히 하여 실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많은 친구와 교류도 하고 애교심을 발휘해서 학교를 위한 많은 활동도 하기 바랍니다. 그것이 학교도 발전하고 개인도 발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