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너무나 인간적인 미친 사람 너무나 인간적인 미친 사람 중학교 때 배운 니체는 ‘용사’였다. 모든 사람들이 신을 믿고 따르던 시대에 “신은 죽었다”고 외친 사람이었으니까. 어느 샌가 머리 한 구석에 ‘니체는 분명 위대한 사람일 거야’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던 것 같다. 언젠가 니체와 작가대 독자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책 읽어주는 여자 | 조연지 기자 | 2012-06-11 10:08 B. F. 스키너 B. F. 스키너 <월든 투> 연감에서 그의 우편번호를 본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때 프레이저는 160km도 채 안 되는 인접 주(州)에 살고 있었으며, 기록되어 있는 주소는 ‘Walden Two, R. D. 1, Canton’으로 되어 있었다. “월든 투!”- p.38. 유토피아의 사전적 정의는 이렇다. “현실적으로는 아무 데 책 읽어주는 여자 | 조연지 기자 | 2012-05-29 18:11 학술코너 책 읽어주는 여자 : 장 폴 사르트르 학술코너 책 읽어주는 여자 : 장 폴 사르트르 <구토> 우리는 ‘토 나온다’ 라는 말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곤 한다. 산더미 같은 과제 앞에 놓여있을 때면 토 나온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것 말고도 살면서 구역질나는 상황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자신을 향해 가식적으로 웃는 사람을 볼 때, 어쩔 수 없이 고개 숙여야 할 때, 우울한 기분과는 반대로 너무나도 화창한 하늘을 마주하면 갑자기 책 읽어주는 여자 | 조연지 기자 | 2012-05-14 17:44 살아간다는 것은 살아간다는 것은 신들은 시지프에게 바위를 산꼭대기까지 끊임없이 굴려 올리는 형벌을 내렸었다. 그런데 이 바위는 그 자체의 무게 때문에 산꼭대기에서 다시 굴러 떨어지곤 했다. 무용하고 희망 없는 노동보다 더 끔찍한 형벌은 없다고 그들이 생각한 것은 일리 있는 일이었다. - p.183. 학교에서 다시 집에 돌아갈 때 버스 차창 밖을 보면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책 읽어주는 여자 | 조연지 기자 | 2012-04-17 13:4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