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녀’라는 신조어가 인기다. 많은 사람들이 엣지있는 삶은 동떨어져있는 삶의 유형이라고 생각한다. 진정 엣지 있는 삶은 TV 속 화려한 여배우들의 모습을 두고 하는 말일까? 지난 10월 30일 가 열렸다. 9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매 해 덕성여대신문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올해는 신조어 ‘엣지녀&rs

최근 홍차가 식음료계에서 대두되고 있다. 커피나 녹차에 비해서 소수의 마니아층 위주였던 홍차가 갑자기 회자되는 이유는 바로 홍차에 포함된 ‘카테킨’이라는 성분 때문. 모 프로그램에서 그 성분이 신종플루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효과가 좋다고 소개하자 일파만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무궁무진하게

가야금 현을 뜯는 소리와 몰아나가는 휘모리장단에 귀를 열어라. 소리꾼과 연주자 고유의 빛깔과 살아있는 음색은 우리의 심장이 반응하기에 충분하다. 전통은 가꾸고 수용은 자유롭게, 흘러가는 자연의 소리로 우리나라 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두 음악인을 만났다.

가야금 현을 뜯는 소리와 몰아나가는 휘모리장단에 귀를 열어라. 소리꾼과 연주자 고유의 빛깔과 살아있는 음색은 우리의 심장이 반응하기에 충분하다. 전통은 가꾸고 수용은 자유롭게, 흘러가는 자연의 소리로 우리나라 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두 음악인을 만났다.

8월 26일 정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시위의 880번째 외침이 있던 날. 허공에 대고 외치는 메아리 같던 880일의 날들, 그 시간들 속에 우리들의 할머니들이 있다. 외롭고 힘든 시간들이었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에 힘을 낼 수 있는 위안부 할머님들 옆에 걸음을 멈추고 성명서를 받아들었다.

웹 프로모션 디렉터인 감성현은 일년간 마닐라에 체류했던 일상을 엮어 출간했다. 현재, 작가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는 도전을 하고 있다. 이열치열. 숨막히는 여름, 더욱 뜨겁고 즐거움이 가득한 마닐라로 도시여행을 떠나자. 우리가 흔히 ‘마닐라’라고 하는 필리핀의 수도는, ‘메트로 마닐라’가 정식명칭이다. 여

최근의 르누아르 전(展)을 비롯한 모네와 고흐 등의 인상파 화가 전시회들은 언제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의 저서인 역시 유럽여행을 가서 화가들의 자취를 따라 그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테마 여행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곳에 소개한 여러 여행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인상적인 작은 도시들을 소개해보겠

쨍한 햇살이 내리쬐던 여름날 오후. 텁텁한 대기가 느리게 부유하고 가끔 왱왱거리는 사운드를 더해주는 날벌레가 고작인 시골 소읍의 적막을 깨뜨린 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는 지역의 라디오방송이었다. 건성건성 무심한 듯 시작되는 DJ의 진행에 당혹스러워하던 마을 사람들이 어느 샌가 하나둘씩 방송에 참여하게 되고 모두의 축제가 되는 이야기, 영화 ‘라

과테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테말라를 커피 원산지로만 기억한다. 나라 이름만 알 뿐이지 그 나라가 어디 붙었는지조차 까마득한 경우조차 부지기수다. 하지만 단순히 커피의 원산지로만 치부하기에는 과테말라는 너무나 멋지고 볼거리로 가득 찬, 보석 같은 나라다. 과테말라에서 약 20년을 현지인으로 살았던 이지미(영문1)학우와 우리학교 학우들이 방학동안 방문할 수

[퍼슨웹 특집] “사무실 이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어수선한데 괜찮을까요?” 전화 너머로 퍼슨웹의 편집장 김기창 씨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인터뷰 요청을 하며 민폐를 끼치는 편은 기자들이었으나, 오히려 김기창 씨는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을 부끄러워했다. 항상 사람들을 불러 인터뷰를 하는 것이 직업이 된 사람의 직

[백북스 특집] 요즘 대학생과 사회인들 사이에서 여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대안공간이라는 키워드가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여러 공간 중에서 당당히 한 몫하고 있는 곳이 학습독서 공동체 백북스(http://www.100books.kr)다. 언뜻 이름만 들어서는 평범한 독서 동호회로 오해 할 사람도 많을 테지만 그래서는 곤란하다. 친화학습

지난달 19일 학생회관 대강당에서는 지은희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는 지난 3년간의 시간을 발판으로, 앞으로 펼쳐질 덕성의 비상을 예고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에 이번 창학 89주년 특집호에서는 앞으로 우리대학의 발전 가능성과 보완점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지은희 총장과의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학내 곳곳에 꽃이 화사하게 피었던 어느 봄날, 우리를 맞

<전주국제영화제>의 열 번째 봄, 슬로건은 ‘자유, 독립, 소통’. 이렇게 잘 어울리는 단어의 조합을 본 적이 있는가. 비가 그치고 햇빛이 짱짱했던 지난 3일 영화와 음악, 사람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그 공간으로 발을 들였다.12시, 영화의 거리, 그 길목에 서다이른 아침 영화의 거리는 조용했다. 안쪽으로 들어서자 기역자로

내가 처음 쌍문동 캠퍼스의 공기를 느끼며 어리둥절 대학생활을 시작한 때가 1982년, 이내 한 세대만큼의 세월이 흘러갔다. 사실 지방출신인 내게 ‘덕성여대’는 쉽게 다가온 이름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종로 캠퍼스와 새롭게 단장하기 시작한 쌍문동 캠퍼스를 오가는 사이, ‘덕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

2006년 덕성의 교정에서 학사모를 쓰고 떠난 후, 같은 해 음악치료라는 학문을 공부하기 위해 타 대학의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다. 대학원에 다니면서 나의 모교 덕성이 참 좋은 학교라는 것을 느꼈던 일이 몇 가지 있었다. 그것은 등록금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부대시설 이용비의 차이였다. 우리대학에 다닐 때에는 300만 원 이상의 수업료를 낸 일이 없었는데 그곳

오는 19일 우리대학은 창학 89주년을 맞이한다. 100주년까지 앞으로 11년, 확실하고 뚜렷한 비전으로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 될 시점이다. 이에 ‘우리대학 내에서 우리대학을 바라보자’라는 주제를 잡아, 재학생들은 우리대학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대학 공통 ▲수업 ▲취업지원

본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학생이 된 지 한 달이 훌쩍 지났건만, 아직도 우리대학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공간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학우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내기뿐만 아니라 재학생들도 마찬가지. 이러한 학우들을 위해 덕성여대신문사에서 우리대학 내 숨은 공간을 찾아보았다. 피아노실▲ 찾아가는 길 - 자연대학 입구로 들어가 1층

리포트 작성시 일반적으로 유념해야 할 점은 효율성이다. 한정된 지면에 내가 공부하고 생각한 것을 표현하려면 효율성은 필수, ‘만점 리포트’를 완성하는 효과적인 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장 잘 쓴 리포트는 ‘해당 교수님의 마음에 드는 리포트’이다. 리포트는 교수님마다 요구하는 주제도 다르고 양식도 다르기 마련이

각종 리포트 및 과제에 탁월한 능력을 가진 달인이 나타났다. 뛰어난 리포트 실력으로 최미리(교직) 교수로부터 추천을 받은 그녀는 유아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리포트의 달인 ‘작성 류승희 학우’. 그녀의 리포트 작성 노하우를 지금부터 밝힌다. 팍팍!!“리포트는 정리가 아니다”▲ 기초적인 리포트 형식 작성법에 대해

3월, 개강도 어느새 3주차에 접어들었다. 1학년 새내기로 들어온 학생이라면, 다들 마음속에 하나씩 ‘대학생이 되면 이것만은 꼭!’이라고 다짐한 것이 있을 것이다. 그 중 새내기들의 대학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할 ‘동아리 가입’이 3월부터 쭉 진행된다. 연행예술분과 10개, 사회분과 5개, 생활문화분과 5개, 전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