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기본계획 발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기본계획 발표
  • 덕성여대신문사 기자
  • 승인 2019.09.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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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본부 관계자 “우리대학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혀

  교육부는 지난달 6일과 14일 각각 ‘대학혁신 지원 방안’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역량진단에서는 대학평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대학이 스스로 진단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교육부의 입장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8월 6일에 개최한 ‘대학혁신 지원 방안 교육부 브리핑’에서 “정부가 더이상 인위적인 정원 감축을 하지 않고 대학의 자체계획에 따라 적정 규모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며 “대학이 스스로 진단 참여 여부에 대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교육부의 발표에 평가처 평가관리과 신성근 주임(이하 신 주임)은 “교육부가 대학평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학이 참여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기본계획안을 보면 대학들이 참여할 수 밖에 없는 구조다”라고 꼬집었다. 교육부가 내세운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기본발표에 따르면, 2년 뒤 치러질 기본역량진단은 재정지원대학을 먼저 골라내 기본역량진단평가 참여를 제한하고, 나머지 대학들 중 일반재정지원대학과 미선정대학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언뜻 봐서는 대학의 자율성에 맡긴 것 같지만, 재정지원대학에 걸리지 않은 대학 중 참여하지 않는 대학은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같은 일반재정지원에서 제한이 있기 때문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신 주임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으면 혁신지원사업비를 포기하는 것이다”라며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신 주임은 “2018년 2주기 평가 결과가 나온 뒤, 부족한 점을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해서 교육부 컨설팅도 받으면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의 2021년 대학기본 역량진단 계획은 후속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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