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호 구름재子
715호 구름재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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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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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해 협박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서 헤매던 중 신고자가 숨졌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본부에 신고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았고 주머니에 손을 꽂거나 뒷짐을 지고 걷는 등 태만한 태도로 범행 장소를 7번이나 지나쳐 신고한 지 50분이 지나고 나서야 도착했다고. 사람의 생명이 달린 일임에도 정보를 누락하고 게으름을 피우니 경찰의 경이 가벼울 경이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20대 부모가 생후 2주 된 아들이 분유를 토하고 운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침대에 집어 던져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발육이 더딘 아이를 태어난 날부터 수차례 폭행했고 사망 후에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방치하며 책임을 부인하다가 서로를 고발했다고. 짐승도 제 새끼 귀한 줄은 아는 법이니 인면수심이라는 말도 아깝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2018년부터 국내에서 허위 난민 신청을 통한 불법 체류를 도운 외국인 브로커가 적발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한국에서 돈 벌기를 원한 주변 파키스탄인들에게 허위로 난민 신청서를 쓰도록 한 뒤 인당 100만원의 대가를 받았다고.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난민들을 위한 제도를 악용해 제 배를 불리니 비기지욕이 이를 데 없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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