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시설 개선 위한 의견수렴에 어려움 겪어
노후시설 개선 위한 의견수렴에 어려움 겪어
  • 고유미 기자
  • 승인 2022.05.16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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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조한 설문조사 응답률, 학우들의 적극적인 관심 필요해

  총학생회(이하 총학) 개화는 지난 3월부터 학우들을 대상으로 교내 노후시설 개선을 위한 설문을 실시해왔다. 1차 설문 주제는 가로등이었으며 3월 23~29일간 진행했다. 그러나 반영할 만한 표본을 확보하지 못할 정도로 참여도가 저조해 기간을 4월 4일까지 연장했다. 4월 18~25일에는 학교 정문을 주제로 2차 설문을 진행함과 동시에 1차 설문에 대한 답변도 추가 모집했으나 이마저도 참여도 미흡으로 기간을 5월 2일까지 연장했다.

  총학 개화 이혜연(경영 3) 학생복지국장은 “초반에는 학교 측에 의견을 전달하기 어려울 정도로 설문 참여도가 낮았다”며 “노후시설 개선 사업은 공통적으로 제기된 문제점부터 순차적으로 고쳐나가야 하는데 학우들의 참여도가 낮으면 의견수렴이 어려울뿐더러 제기된 의견의 대표성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선종혜(일어일문 3) 학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학교를 가본 적이 없는 학우들은 학교 시설의 노후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설문을 진행할 때 관련 사진을 첨부하거나 노후시설 후보지 정보를 함께 게재하면 상황을 이해하고 설문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총학 개화는 4월 8일 기획처와 진행한 디지털SW학부 관련 결과보고회에서도 학우들의 디지털SW학부 명칭 공모 참여가 저조해 의견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서연(경영 3) 총학생회장은 “총학은 학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총학에서 진행하는 설문과 의견수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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