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3호 구름재자
733호 구름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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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2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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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에 잠을 자고 있던 여성의 집에 침입한 남성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만취한 상태였던 그는 빌라의 지상층에 살고 있던 피해자의 집 방충망을 열고 얼굴을 만지려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방충망이 벌레는 거를 수 있어도 벌레보다 못한 인간의 추악함은 거를 수 없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온 것처럼 꾸며 여러 차례 음식값을 환불받은 유명 유튜버가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 유튜버는 의자에 걸린 담요에서 머리카락을 떼어 내 고의로 음식에 올린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머리카락을 고명으로 얹기만 하면 음식이 공짜였으니 뭘 먹으러 가든 든든했겠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비행기 안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시끄럽다고 고성방가한 남성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 남성은 교육할 자신이 없으면 아이를 낳지 말라며 부모에게 욕설을 퍼붓고 다른 승객들을 향해 마스크를 벗은 채 행패를 부렸다고. 교육은 말 못 하는 아기가 아니라 뚫린 입이라고 막말하는 사람이 받아야 할 것 같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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