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에 수면실 운영 재개할까?
이번 학기에 수면실 운영 재개할까?
  • 덕성여대신문사
  • 승인 2023.05.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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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실 개방으로 학우들의 휴식권 보장해야

  우리대학은 도서관 4층에 있는 수면실을 개방해왔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면 수업을 재개하면서 학우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했다. 이에 학우들이 수면실 운영을 요구했으나 우리대학은 안전을 이유로 현재까지 수면실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 나소민(글로벌융합대학 1) 학우는 “수면실을 개방해 학우들의 휴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챕터’는 지난 3월 학생·인재개발처와의 간담회에서 수면실 운영 재개를 안건으로 상정했다. 학생·인재개발처 최재혁 담당자(이하 최담당자)는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어 수면실을 개방하려 했으나, 사전검사에서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했다”며 “기존 이용자들이 지적했던 청결 문제와 화재 우려가 있었던 전기 연결판을 관리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면실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를 위한 예산이 배정됐다”며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면실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별(국제통상 3) 총학생회장은 “현재 수면실 개방 가능 여부에 대해 학생·인재개발처에 문의했다”며 “추후 수면실 개선 방향과 관련해 학우들의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 담당자는 “쾌적한 수면실 환경 조성을 위해 가구 배치나 수면실 명칭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며 “이번 학기 안에 운영을 재개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학우들의 편리한 대학생활을 위해 이번 학기 내에 수면실을 사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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