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캠퍼스 내 길고양이와의 공생은
우리대학 캠퍼스 내 길고양이와의 공생은
  • 고유미 기자
  • 승인 2023.05.08 13: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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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냥당 정 회장, “안전한 관계를 위해 덕냥이 행동 수칙 지켜야”

  우리대학 길고양이를 돌보는 정동아리 ‘덕냥당’은 학내 구성원과 캠퍼스 내 길고양이의 공생을 위해 활동한다. 덕냥당은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학내 급식소 관리 △*TNR·정기건강검진 △수익사업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덕냥당의 돌봄대상은 2주 이상 캠퍼스에 출몰한 주인 없는 길고양이며 이들을 ‘덕냥이’로 지칭해 관리한다. △독립 불가 △주기적 치료 및 돌봄 필요 △경계심 부족 등 외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고양이라면 내부 논의를 통해 임시 보호와 입양 진행 여부를 결
정한다.

  지난 3월 29일, 우리대학 덕냥이 중 한 마리였던 덕설이가 캠퍼스 외부에서 발견됐다. 덕설이를 구조한 유기묘 쉼터 강북구·도봉구 행복한 길생명들(이하 도행길) 봉사자는 도행길에 덕설이의 임시 보호를 인계했다.

  도행길 이계화 대표(이하 이 대표)는 “덕설이가 다른 길고양이에 비해 야생성과 경계심이 떨어져 구조 이후 쉼터 생활을 하고 있다”며 “쉼터 내 적응을 위해 합사 과정을 거치는 중이고 병원 검진과 감염병 예방이 필요해 케이지로 격리했다”고 말했다. 덕냥당 정재민(철학 3) 회장(이하 정 회장)은 “덕설이를 다시 방생하면 위험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도행길과 논의했다”며 “덕설이의 현황을 공유받는 등 추가 권한을 요구했지만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덕설이의 입양 절차는 덕냥당에서 게시한 1회성 SNS 입양 공고에 이어 도행길에서 입양처 모색과 추진을 담당한다. 이 대표는 “쉼터에서 덕설이의 보호를 책임지고 입양처를 찾을 예정이다”며 “쉼터에서 봉사하는 학생들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가능하나 현재 쉼터 내 여러 유기묘를 관리하고 있어 현황을 따로 공유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덕냥이를 만지거나 가까이 다가가는 학내 구성원이 늘자 덕냥당은 길고양이의 안전과 야생성 유지를 위해 덕냥이 수칙을 게재했다. 야생성이 사라진 길고양이는 외부인이나 캠퍼스 외 위험 요인에 익숙해질 수 있어 학내 구성원의 행동 수칙 지킴이 필수적이다.

  정 회장은 “캠퍼스 내 덕냥이와의 공생을 위해 학내 구성원들에게 계속 덕냥이 행동 수칙을 권고하고 있다”며 “학내 구성원이 △덕냥이 접촉 금지 △2M 거리두기 △생명 지키기와 같은 행동 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TNR(Trap-Neuter-Return): 포획-중성화수술-방사의 과정을 포함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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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화 2024-03-12 01:10:45
덕설이 입양가서 잘지내고 있어요
애교가 넘치네요
궁금해 하시는분들.계실것 같아
소식 앨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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