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편의시설 부재로 공백인 채 남겨진 유휴 부지
학내 편의시설 부재로 공백인 채 남겨진 유휴 부지
  • 고유미 기자
  • 승인 2023.09.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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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의 수요 충족할 업종의 입점 방안 마련해야

  우리대학은 지난 2년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발길이 끊긴 캠퍼스에 남은 편의시설은 운영난으로 적자영업을 겪어 철수한 지 오래다. 인문사회관 내에 있었던 무인 편의점 ‘CU’와 예술대학 앞 노천카페 ‘그라찌에’ 부지는 현재까지도 입점 계획이 알려지지 않아 텅빈 채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배유진(사학 4) 학우(이하 배 학우)는 “우리대학 편의시설 수가 타대학에 비해 현저히 적어 비어있는 부지는 코로나19 이전처럼 카페나 편의점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챕터’의 4월 학생인재개발처 정기간담회 보고에 따르면 학우 설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예술대학 앞 그라찌에 재운영’에 관해 논의했다. 학생인재개발처는 4월 정기간담회에서 “그라찌에 부지의 시설 입찰을 위한 사전 준비 중이며 2학기 내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본사가 그라찌에 부지 내 입점 계획에 관해 취재한 결과 2학기 안으로 시설 개점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총무과 안태경 담당자(이하 안 담당자)는 “예술대학 앞 부지는 운영 업체를 선정해 카페 영업을 예정했으나 입점할 편의시설 업종을 재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안 담당자는 “현재 학내 편의시설은 학생 복지를 위한 필수 업종 위주로 입점해 있으나 운영 중인 시설 또한 수요 인원의 부족이나 비대면 구매의 일상화 등과 같은 사유로 수익 창출이 힘든 상황에 당면해 새로운 시설을 확충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업종이나 수요 인원의 확보와 같은 제반 여건이 마련된 시설은 언제든 확충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방치된 예술대학 앞 ‘그라찌에’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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