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브루스 윌리스와 공포영화가 만난다면? 브루스 윌리스는 처음 도전하는 공포영화 '식스센스'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한동안 잃어버린 자존심을 회복하였다. 아역배우 할리 조엘 오스멘트는 인간의 의식으로 감지할 수 없는 또 다른 영역을 감지하는 6번째 감각을 지닌 소년을 연기하며, 투명한 눈빛에 고통과 공포를 담아 관객의 마음을 흔들었다.
식스센스를 본 사람에게는 미션이 주어진다. '이 영화의 반전을 절대 누설하지 말 것!' 그러나 이미 영화의 반전을 알아챘더라도 그것을 기억하며 다시 한번 영화를 보자. 타당한 결말을 위해 영화 곳곳에 감독이 깔아놓은 복선들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감독이 직접 출연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서 볼 것.
문득 찬 기운이 느껴지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원혼의 이야기를 경청해주던 꼬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러 떠나고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억울한 영혼들은 더 이상 호소할 데가 없어 당신을 찾아올지도 모르니까.
오선영(중문3)신문사 영화평론위원
감독:나카다시 히데오
출연: 마스시마 나나코
사나다 히로유키
장르:공포
<엑소시스트> The Exorcisy 1973
감독 :윌리엄 프리드킨
출연: 앨런 번스타인
린다블레어
막스 폰 시도우
장르: 공포
저작권자 © 덕성여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