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강당 필요하다
덕성여대 강당 필요하다
  • 덕성여대 기자
  • 승인 2003.09.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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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 신설시 체육수업커리 개선도 가능

▲한 대학의 체육관 /
현재 우리학교는 학생회관 113호 대강의실을 강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수용인원이 450석밖에 되지 않아 입학식과 같은 큰 행사를 소화할 수가 없다. 그래서 매년 입학식은 신입생과 학부모 모두 긴 시간동안 서서 들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외운동장에서 진행한다. 또한 학생회관 113호는 교양독서 세미나에서 한 학기에 1회 실시하는 특강 인원조차 제대로 수용하지 못한다. 1학년 1300여명이 강당에 다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결석률도 높고 출석체크조차 제대로 하기 힘든 실정이다.  그리고 체육관으로도 사용할 수 없어 모든  체육수업은 야외 운동장에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비가 오는 경우에는 수업을 진행할 수 없어 부득이하게 휴강을 해야한다. 특히 우리학교는 전학년이 1년간 교양필수로 체육수업을 들어야 하기에 실내체육관이 부재문제나 이로 인해 야기되는 제한된 커리에 대해 많은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작년 교과과정재편위원회(이하 교재위)에서는 학우들에게 전공·교양과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교재위는 교양과목 개설을 요구하였으며 실제로 몇몇 과목들이 개설되었다. 하지만 많은 학우들이 심각성을 지적했던 교양 5영역(체육)은 개선되지 않았다. 교재위는 테니스, 재즈댄스와 같은 교양 체육과목을 개설해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학교측에서는 장소와 체육과 부재를 이유로 개설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학교 강당 설립에 대해 신상전 총장은 올해 초 신문사와 한 신임 총장 인터뷰에서 사회체육과 개설과 관련하여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우리학교 같은 경우는 전체 인원을 수용할 만한 강당이 없어 입학·졸업·체육 수업때 날씨가 안 좋을 때에도 다른 대안이 없다. 이와 관련하여 체육관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체육교수님이 두 분 계시기 때문에 사회체육과를 개설시 따로 교수충원을 할 필요도 없다.” 또한, 총장은 강당 겸 체육관 건설과 같이 진행될 여러 부대시설들까지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그에 관련하여 학교측에서는 강당 겸 체육관을 세우기로 확정하고 이를 진행 중이나 아직 규모나 시설, 완공예정일에 관련하여서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학교들의 경우는 3000석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이나 체육관을 가지고 있어 규모가 큰 강의·체육수업·학교 행사들을 적절히 수용하고 있다. 또한 체육관이 있을 경우는 장소 문제가 해결이 되기 때문에 커리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결국 문제의 해결방안은 학교 구성원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강당 겸 체육관을 조속히 건설하는 것이다. 건물이 세워지면 입학식·대규모의 강연회를 좀 더 편안하게 진행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육 커리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학우들이 좀 더 편안하게 학교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타대학 강당현황
고려대학교
강당 현황-대강당(500석), 중강당(350석), 실내 체육관 2개(농구시설·배구시설), 실외운동장, 농구장, 아이스 링크, 무용장

숙명여자대학교
강당 현황-체육관 겸 강당(1000석), 콘서트홀

서강대학교
강당 현황-강당(700석), 체육관(3500석), 운동장, 테니스장
연세대학교
대강당(2300석), 100주년 기념관(900석), 노천극장, 실내·외 체육관, 야구장, 테니스장

이화여자대학교
강당 현황-대강당(3500석), 중강당, 운동장(7100석), 체육관 구관(실내경기장-라커룸 500개·방송시설·실험실·무용전용실) 신관(실내경기장 2개-라커룸 300개·방송시설·실험실·무용전용실), 학관(소극장·레크레이션홀), 테니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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