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풍성한 기사와 적절한 구성
[쓴소리] 풍성한 기사와 적절한 구성
  • 송소라(문헌정보 4) 쓴소리 위원
  • 승인 2007.12.01 1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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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신문 창간 43주년 특집호였던 제538호는 특집호 인만큼 다채로운 소식과 학술문예 당선작이 실려 있어 읽을 거리가 많은 호였다고 본다.

먼저 보도면에서 수도권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약학대학과 예술대학의 소식을 전하며 우리대학의 여성인재 육성을 위해 그 경쟁력을 갖추어가는 모습을 확인시켜 주어, 그 추후향방에 대해서도 학우들이 주의를 갖게 했다. 또한 24대 총학생회장 선거 결과 및 작가와의 대화의 짧은 기사는 각각 5면과 7면으로 이어져 적절했다.

그러나 4면에서 다룬 인문과학대의 학술축제 소식은 비교적 큰 학술 축제인데도 불구하고 강의평가 안내보다 월등히 적은 지면배분과 사진, 너무도 허술한 내용을 담아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이를 제외하면 박병춘 교수의 人터뷰는 ‘채집된 산수’ 전을 하게 된 동기나, 동양화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분실물에 대한 기사 또한 학우들에게 굉장히 유익했으니라 생각된다.

대학면은 23대 총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간담회를 실었는데, 그 동안의 학우들과 총학과의 의사소통 부재로 인한 괴리감을 메우는 중계인의 신문역할이 돋보였으며, 사진도 간담회의 그 현장감을 잘 포착하였다고 평가된다.

6면은 특집으로 언론을 주제로 하여 덕성의 언론기관인 운현방송국과 홍보실 학생리포터, 교지편찬위원회 기사를 엮고, 학외로 나아가선 지금껏 중앙언론에 집중되었던 시야를 벗어나 지역언론 기사를 엮었는데, 통일성 있는 주제아래 다양한 언론기관을 살펴볼 수 있는 구성이 특히나 좋다. 새롭게 등장하여 활발한 언론역할을 하는 웹진과 커뮤니티의 향후 계획과 신문사나 방송국에 비해 학우들에게 어필이 적은 교지에 대한 기사부분은 이들의 홍보 효과를 가져오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여겨진다.

문화면에서는 신경숙 작가와의 대화를 풀었는데 그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학우들에게 작가가 느끼는 독서라는 것과 문학과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해줄 만큼 풍성한 기사였다. 다만 기사에 작가약력이 함께 있었더라면 기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사회면 기획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또는 계획 중인 학우들에게 노동의 진정한 의미와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각성을 일으키며, 이를 위한 학생단체들의 움직임을 촉구한다는 내용도 옇보여 인상깊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이를 총학과의 간담회와 연결시켰더라면 하는 것이다.

의견면의 근화소리는 핫이슈인 대기업의 비리 폭로 파문에 대한 덕성인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볼 수 있었다. 비리를 밝힌다는 또 다른 비리관계자인 중앙언론리 아니라 일반인의 진솔한 의견이라 더 주의가 가고 흥미로웠다. 10면은 창간 43호를 맞아 신문사 기자들의 봉사활동 기사를 현장감 있는 사진과 함께 에피소드로 엮었는데, 이는 덕성인의 가슴을 훈훈하게 하며, 43주년의 의미를 다시금 되짚게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이번 호는 특집호였던 만큼 다양한 기사를, 적절한 구성에 맞게 잘 배치하여 풍성한 느낌이 들었다. 더구나 학술문예 당선작도 접할 수 있어서 더욱 그러했다. 다음 호에서도 좀 더 따뜻하고, 다양한 교내외의 소식들로 찾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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