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주년 맞는 총동창회, 변화의 시점에 섰다
40주년 맞는 총동창회, 변화의 시점에 섰다
  • 박시령 기자
  • 승인 2008.03.17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명숙 총동창회장 인터뷰

△ 2009년 총동창회가 40주년을 맞이한다.
1969년 처음 총동창회를 시작하였으니 내년이면 40년이 된다. 2020년이 창학 100주년인데, 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돕고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총동창회가 되어야 할 시점이다. 지금까지 총동창회가 기반을 다지고 모교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왔다면, 이제는 동문 네트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하고 더 많은 동문들의 힘을 결집시켜 대학  을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할 때라고 생각한다.

△ 총동창회 40주년 기념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
총동창회의 40년 역사를 정리하고 자료화 하는 사업과 모교 발전기금 사업 등 5대사업을 준비 중이다. 먼저 100인의 4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위원들과 동문, 그리고 덕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등록금 한 번 더 내기’ 운동을 하고 있다. 1차로 내년 5월까지 발전기금 3억 원, 2차로 2011년 5월까지 5억 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또한 모교에 대한 추억과 동문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덕성이야기’출판 사업을 준비 중이며, 각 과 동창회와 연계하여 총동창회 40주년 자료수집 사업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동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데,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약 7,500명의 동문 연락망을 완성했다. 선·후배간의 친목도모를 높이고 사회 곳곳에 진출한 동문들의 힘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2009년 4월 19일 창학기념일에 쌍문동 캠퍼스에 전 동문이 함께 모이는 총동창회 40주년 기념대회 및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40주년 기념사업은 어떻게 진행 될 예정인가.  
총동창회 고문, 원로모임 회원, 역대 임원 및 운영위원, 현 임원 및 이사, 과 동창회 임원단 등의 100인을 준비위원으로 하고 각 사업에 맞는 5개의 사업 준비팀을 구성할 것이다. 다음달 12일 1차 준비위원회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 총동창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보는가.
총동창회는 우리대학의 건학자인 차미리사 선생님의 건학이념을 완성하는 곳이며, 덕성인의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삶을 지원하는 곳이다. 차미리사 선생님을 우선 많이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전국 여성계 인사들에게 배부되는 2008 여성수첩에 1월의 인물로 차미리사 선생님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확실히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총동창회가 더욱 활발하게 기능하도록 총학생회와의 연결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총학생회와 연계한 동문 멘토 강의, 합동 축제 등 선·후배가 함께 어우러지고 덕성인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2,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