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교직대학, 학부로 변경
교양교직대학, 학부로 변경
  • 양가을 기자
  • 승인 2008.03.29 1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명 교양대학 소속 교수 전공교수로 전환돼

 

올해 1학기부터 교양교직대학이 교양교직학부로 변경되었다. 교양교직학부의 변경으로 우리대학 교육조직을 6개의 단과대(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정보공학대, 약학대, 예술대)와 6개의 학부(사회과학부, 자연과학부, 컴퓨터공학부, 예술학부, 약학부, 교양교직학부)로 구성된다.

이번 조직 변경은 ▲타 대학의 사례 ▲교양교직대학 소속 교수를 전공교수로 전환하여 전공 경쟁력 강화 ▲향후 교양교육 운영구조 개편을 통한 교양교육 강화 등의 이유로 이루어 졌다. 기획처 측은 “기존의 교양교직대학은 타대학 사례에서 보기 드문 형태의 조직이며 교양교직학부로 변경되었을 시, 인문사회과학대학과의 유연한 연계로 보다 심화된 세미나 교육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조직변경으로 교양교직대학 소속 교수 13명은 각 소속 전공교수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소속이 변경된 교수들은 앞으로 소속 전공에서 수업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 1월 교무위원회에서 교양교직대학 교수의 소속변경은 교수 인사문제이며 이는 해당 학과의 고유 권한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교수 채용을 위해서는 해당학과 교수들과 해당 대학 학장의 동의서를 받아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는 등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이를 교무위원회에서 논의한다는 것은 교권침해라는 것이다.

이에 박우창(컴퓨터공학) 기획처장은 “지난 학기 동안 교양교직대학 교수의 소속 변경에 관하여 논의를 했었다. 신임교원절차를 밟지 않았지만 대부분 우리 대학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왔던 분들이고 전공을 가르치는 능력도 검정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교수 소속변경으로 인한 교원 충원문제에 대해서는 “교양교직대학 교수의 소속이 각 전공으로 변경됐다 해도 기존 신규교원 채용인원은 그대로 보장하기로 했다. 교양교직대학 교수들의 소속변경으로 해당 학과가 손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