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학기술인 양성의 시작, WISE!
여성과학기술인 양성의 시작, WISE!
  • 김윤지 기자
  • 승인 2008.04.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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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 서울지역센터 활동 점검

 

지난해 9월 우리대학은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WISE(Women Into Science and Engineering) 사업 신규 지역 센터로 선정되었다. 따라서 이화여대 WISE센터를 거점으로 서울지역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WISE는 역할모델이 되는 여성 과학 기술인들이 자연계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이나 이공계 여대생들에게 일대일로 조언을 해주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WISE 서울지역센터는 멘토링, 과학 친화형, 전공 체험형, 진로 개발형이라는 사업아래 11개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WISE 서울지역센터 김미선 담당자는 “지난 2월에 ‘제1기 WISE 연구캠프’를 성공리에 마쳤으며 현재는 ‘찾아가는 실험실’과 ‘여학생 친화적 WISE과학캠프’를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


전공 체험형 사업의 일환인 ‘WISE 연구캠프’는 지난 1월 4일부터 31일까지 4주간에 걸쳐 열렸다. 상명사대부고 학생들을 비롯한 49명의 여고생들이 캠프에 참가해 우리대학 교수들의 지도 아래 수학, 식품영양학, 정보공학, 정보통계에 대해 연구하는 기회를 가졌다.


과학 친화형 사업으로는 지난 22일과 29일에 실시된 ‘여학생 친화적 WISE 과학캠프’와 29일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실험실’을 들 수 있다. ‘여학생 친화적 WISE 과학캠프’는 여중생들이 대학 내 실험실에서 지도교수 및 대학원생 실험조교와 함께 학교 교과서로 접했던 학습 내용을 실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찾아가는 실험실’에는 우리대학의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26개의 중학교 클럽활동 시간에 공학, 과학, 수학에 대한 실습을 진행하는 실습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도교수 아래서 사전 예비실험을 거친 준비된 멘토들이 파견된다. 이 밖에도 복지관과 연계해 소외 학생들을 초청해 과학 실험을 하는 ‘그린와이즈-과학실험교실’을 공릉복지관과 4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장 이주영(컴퓨터공학)교수는 “WISE사업은 지역과 함께하는 사업이어서 대학을 홍보하는 동시에 우리대학의 공학계열을 특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이공계 학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우리대학의 학생들은 멘토 활동을 통해 넓은 시각을 얻을 수 있어 좋다”며 WISE 사업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WISE 서울지역센터는 이공계 여대생들의 전공을 발전시키고 전문직 진출을 유도하도록 인턴십과 진로 멘토링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앞으로 우리대학 이공계 학생들에게 밝은 전망을 제시할 WISE사업에 학내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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