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캠퍼스에도 활용 바람이 분다
쌍문캠퍼스에도 활용 바람이 분다
  • 박시령 기자
  • 승인 2008.06.04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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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 겸 체육관 올 해 안에 착공…백주년 기념관 건설 추진 중

연세대 송도캠퍼스,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성신여대 미아캠퍼스 등 대학의 제2 캠퍼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캠퍼스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방안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우리대학 캠퍼스에도 강당 겸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백주년 기념관, 신축 기숙사 등 학교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여러 캠퍼스 활용 사업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4월 신축부지 정리공사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간 강당 겸 실내체육관은 올 해 안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과 최용덕 과정은 “이달 중순 해당 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게 되면 시공 업체를 선정하고 업체가 선정되는 대로 바로 공사 착공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학의 숙원 사업이었던 강당 겸 실내체육관은 오는 2010년 완공을 바라보게 됐다.

당초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4,300평으로 계획 했던 강당 겸 실내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2,300평)로 변경되어 세워질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강당 겸 실내체육관 신축 TFT가 구성되어 연구한 결과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기타 수익성을 내기 힘들다는 결론이 나왔고 이에 따라 주이용 대상을 학내 구성원으로 한정하고 규모를 축소하게 된 것이다.

강당 겸 실내체육관이 신축됨에 따라 현재의 대강의동 휘트니스센터는 강의실로만 사용되며 신설 강당 겸 실내체육관은 입학식, 졸업식 등의 대규모 실내 행사와 구기운동, 체력 단련운동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 이사회가 학교법인 수익사업으로 추진해 온 골프연습장 건설 계획도 조금씩 그 형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2월 2008년도 제3차 이사회에서 골프연습장 건설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추진을 의결한 이후 도시계획시설 변경 업무를 담당할 용역업체로 (주)어반이엔씨가 확정했다. 현행 도시계획법에 따라 ‘학교’용지는 ‘체육시설’용지로 변경해야하며 이러한 일련의 도시계획시설 변경 작업을 용역업체에서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회에 따르면 관련 시설용도 변경업무가 완료되기까지는 약 10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최용덕 과장은 “대략의 위치만 정해졌을 뿐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성할 것인지는 지금 단계에서 정해지지 않았다. 수익용 토지와 관련한 업무는 법인에서 결정할 문제이며, 용역업체와 계약 후 사후 관리는 대학 관재과에서 주관하게 될 것이다”라고 정리했다.  

또한 우리대학은 오는 2020 창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5층 규모의 백주년기념관 신축, 기숙사 신축, 약학관 건물 개축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캠퍼스 시설 조성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대학 세부시설 조성계획에 포함되게 된다. 현재 대외협력처를 통해 백주년기념관 건립기금, 약학관 건물개축사업기금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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