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내미 홍보미흡?
빛내미 홍보미흡?
  • 김민지 기자
  • 승인 2009.03.02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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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지난 달 우리대학 ‘로드쇼! 퀴즈원정대’(이하 ‘로드쇼’) 촬영 시 참가했던 ‘빛내미’에 대한 학생들의 비판이 학교 홈페이지 내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다. 이는 당일 빛내미 학생들의 홍보 미흡을 꼬집는 글로, 빛내미의 자격요건부터 활동비내역까지 다양한 의문점이 추가됐다. 이에 홍보실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학생홍보팀 빛내미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답변을 올렸다. 하지만 그 게시물에도 여러 학생들의 의견이 추가로 이어졌으며 본사는 추가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보고자 한다.

(답변: 홍보실 학생홍보팀 빛내미 담당 박신영 선생님)

 

△ 당일 퀴즈원정대 촬영에 참여했던 빛내미의 학년과 활동기간은 어떻게 되나?


촬영에 임했던 학생들은 모두 14기 학생으로 올해 2학년이 되는 학생과 3학년이 되는 학생이 섞여있다. 모두 2008년 새로 뽑인 학생들로 4월 선발 일을 기준으로 하면 8개월 정도 활동한 학생들이다.

 

△ 준비가 되지 않은 빛내미들이 촬영에 참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당시 ‘빛내미’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여서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미리 연락을 했다. 하지만 촬영일이 다가오며 학생참가팀이 여럿 빠지게 되었다. 팀이 많이 빠지자 당일 사전 리허설 때 ‘팀 수를 채워야 한다’며 주최 측으로 부터 급하게 홍보실로 연락이 왔고, 14기 학생들이 급하게 참여하게 되었다.

 

△ 8개월이지만 학생 홍보팀으로 활동했는데, 촬영 당일에 너무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물론 ‘고교홍보서포터즈’ 등을 통해 홍보를 여러 차례 경험해 본 학생들이지만, 큰 무대에 서 본 경험이 부족한데다가 기수가 낮아 많이 위축돼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모습들이 학생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리라 생각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홍보실도 빛내미도 할 말이 없다. 더 답변을 드린다고 해도 변명밖에 되지 않기에 답변 안을 올리고 나서는 추가로 댓글을 달거나 글을 올리지 않았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빛내미 학생들도 이 문제를 겪고 심적 부담감이 매우 커진 것 같다.

 

△ 빛내미 학생들의 활동비는 어떻게 지급되고 있나?


근로학생들의 기준과 똑같이 적용해 활동 시간 당 4천원씩으로 계산하고 있다. 1학기는 백 시간, 2학기는 고교 홍보시즌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백 시간을 기준으로 각각 40만원, 80만원이 지급된다. 기준시간은 무조건 채워서 활동하게 되어있으며 추가로 활동한 시간에 대해서는 활동비 지급이 되지 않는다.

 

△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비판은 받아들이고 수용할 것이다. 빛내미 학생들의 활동영역(고교홍보, 대학박람회 등)은 굉장히 넓다. 학생들이 이번 사건에만 집중해 빛내미 학생들을 나쁜 시선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번 학기에는 더 좋은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서 빛내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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