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국정감사에 증인요청
한나라당 국정감사에 증인요청
  • 덕성여대 기자
  • 승인 2003.10.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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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관선 이사 파견 대학에 대한 10월 9일의 국정감사에 앞서 지난달 본교 이해동 이사장과 김기주 이사, 신상전 총장을 증인으로 요청하였다.
 본교 총학과 노조는 이에 반발, 지난달 29일과 30일 한나라당에 항의 문서 전달과 증인 채택 반대 투쟁을 벌였고 그 결과 증인 채택은 무산됐다. 문성운 노조위원장은 “한나라당이 우리학교의 관선 이사를 해임하고 정이사를 임명해야 한다고  강변하기 위해서 증인을 요청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관선 이사가 해임될 경우 박원국 전 이사장이 다시 임명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증인 채택 반대 투쟁을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9일 있었던 국정 감사에서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은 “18개 관선이사 파견 대학 중 관선이사가 판공비를 받는 곳은 단국대와 덕성여대 밖에 없다.” “ 관선 이사는 학내분규가 해결되면 물러나고 학교를 구재단에게 돌려줘야한다”라고 말하며 각 대학의 관선 이사 체제의 조속한 종식을 주장했다.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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