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재子
구름재子
  • 덕성여대신문사
  • 승인 2010.03.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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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을 위해 힘써야 할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에 대해 ‘그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느냐’고 발언했다 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날 이 위원장은 “나라의 예산에는 규모라는 게 있다”며 “무상급식을 위해 세금을 더 내라고 하면 국민들은 또 싫어 한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이에 국민들은 ‘무상급식은 세금을 더 내야 가능하고, 4대강 사업은 땅에서 돈이 솟아나 가능한 것이냐’며 분노하고 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씨가 폐암으로 입적한 법정스님의 밀린 병원비를 대신 부담했다고 하여 찾아가본 구름재子. 이 금액은 법정스님이 지난 1월 15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이후 발생한 수술과 항암치료 비용 등 6,200만 원이라고. 아무리 덕 있는 일을 했다지만 왜 하필 ‘삼성’병원이고 ‘삼성’그룹인지, 마치 생색이라도 내는 것 같아 비소만 흘릴 뿐이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11일 오후, 법정스님 입적 이후에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이 대통령의 심정을 전하던 도중 출판사 이름을 법정스님의 저서이름으로 착각해 발언하는 바람에 망신을 당했다고 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 대통령은 법정스님의 수필집인 ‘조화로운 삶’을 평소에 항상 들고 다니며 가까이 한다고 전했는데, 정작 그 ‘조화로운 삶’이라는 책은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스님의 책을 출판했던 출판사의 이름이었다고. 읽었던 책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냐 되냐지만 정말 항상 가지고 다닐 정도로 좋아하는 책이었다면 ‘출판사’를 읽는 어이없는 실수는 저지르지 않았으리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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