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덕성여대 총학생회가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사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①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적책 수립 - 93명 (46.5%)
②다양한 복지 제도 확립 - 50명(25%)
③학생들 간의 행사 개최 - 17명 (8.5%)
④취업에 관한 행사 마련 - 26명 (13%)
⑤학교운영에 대한 참여 - 11명 (5.5%)
⑥정치 활동 참여 - 3명 (1.5%)
2. 19대 총학생회가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①민주적인 학교 만들기- 78명 (39%)
②덕성인 간의 화합 - 13명 (6.5%)
③학생복지 - 29명 (14.5%)
④정치적인 문제 - 56명(28%)
⑤학우들의 의견 대변 -17명 (8.5%)
⑥학생 개인에 대한 도움- 7명 (3.5%)
3. 19대 학생회 활동에서 만족스러웠던 사안은?
①등록금 인상 반대- 147명 (73.5%)
②학생복지 - 18명(9%)
③정이사체제 반대 운동 - 24명 (12%)
④대동제 등의 덕성인 행사- 11명 (5.5%)
4. 19대 학생회 활동에서 불만족스러웠던 사안은?
①학생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지 못했다- 25명 (12.5%)
②투쟁의 방식이 과격 했다 - 32명(16%)
③정치적인 문제에 치우쳐 학우들의 생각과 괴리됐다. - 107명 (53.5%)
④모든 덕성인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를 이루지 못했다.- 36명 (18%)
오는 24일, 25일 선거로 새로운 총학생회가 탄생하게 됨에 따라 임기를 마치게 된 제19대 총학생회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를 설문으로 조사해 보았다. 첫 번째 질문으로 덕성여대 학생회가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사안에 대해서는 45.6%가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정책 수립이라 답하였다. 이는 19대 총학생회의 활동 중에서 '학우들의 의견 대변'이나 '학생 개인의 대한 도움' '학생 복지' 등 부족한 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점들과 관련, 앞으로의 개선이 시급한 사안으로 지적된다. 또한 학생회가 중점을 두어야 할 사안에서 정치 활동의 참여는 불과 1.5%를 차지했음에도 불과하고 현 총학생회가 중점적으로 다루었던 사항으로는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현재 총학생회와 학생들간의 의사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이 19대 총학생회 활동에서 불만족스러웠던 점으로 뽑은 '정치적인 문제에 치우쳐 학우들의 생각과 괴리되었다' 역시 학생회 활동이 학우들의 관심이나 선호도 보다는 대외적인 활동에 치우쳐 학우들과 화합이 어려웠던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반면 학우들이 19대 학생회 활동 중 만족스러웠던 점에는 등록금 인상 반대가 7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총학생회가 보다 실질적인 면에 있어 학내 사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해 줄 때 학생들의 호응 또한 높아 질 수 있음을 말해 주는 것으로 앞으로 총학생회 활동에 있어 가장 주목해야 할 사항이 될 것이다. 마지막 현 학생회의 개선해야 할 점을 묻는 질문에는 '학생회와 학생들간의 거리가 너무 멀다'라는 의견과 '취업 문제, 학교 이미지 개선, 교수 확충 등 학내 문제에 더 관심을 갖아 달라'는 의견, '과격한 투쟁이나 등교시 집회를 삼가 해달라', '음악회나 공연과 같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달라' 라는 의견 등이 있었다.
김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