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관, 이제는 덥거나 춥지 않아요
인문사회관, 이제는 덥거나 춥지 않아요
  • 이연주 기자
  • 승인 2010.09.1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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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방학 동안 긴 공사 끝에 완성된 인문사회관 리모델링. 학우들과 교수들의 의견이 수렴되어 어떤 부분이 새롭게 탈바꿈 됐는지 알아봤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냉난방 시설 교체이다. 기존 냉난방은 각 강의실의 시간표에 맞춰 중앙관리 시스템으로 운영됐기 때문에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물론, 강의가 끝난 후 야간연구를 해야 하는 교수들도 온도조절이 자유롭지 못한 인문사회관의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사용자 중심으로 새로이 바뀐 냉난방 시설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이제는 누구나 온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돼, 여름에는 더위로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겨울에는 기존의 주철제 방열기 발열 시 발생되는 소음을 더 이상 듣지 않아도 된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새로 설치된 유리문이다. 이는 냉난방시스템의 냉·열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로 설치된 것이다. 시설과 박강현 씨는 “설비로 인해 환경은 좋아졌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온도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할 가능성이 있다. 강의실을 나갈 때는 꼭 냉난방 스위치를 끄고, 2층 휴게실의 냉난방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을 경우에는 새로 설치된 유리문과 인사대 입구의 유리문을 꼭 닫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모두의 편의를 위해 개선된 사항이니 만큼, 이제는 우리가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에너지 절약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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