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위클리]학교 정상화만이 업무 정상화 이끌 것
[덕성위클리]학교 정상화만이 업무 정상화 이끌 것
  • 이경라 기자
  • 승인 2010.11.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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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총학생회, 교수 협의회, 총동창회 등은 덕성의 진정한 민주화를 위해 총력투쟁에 돌입했다. 이들과 함께 한 또 하나의 단체가 있었는데 바로 노동조합(이하 노조)이다.
   노조는 ▲임금교섭 결렬 ▲낙하산 인사 ▲교내의 사설 용역 고용 등의 이유로 천막 농성을 벌였고 ‘이번 전면 파업은 박원국 이사장이 퇴진하면 종결할 것’이라며 확고한 뜻을 밝혔다. 하지만 사태 해결을 위한 학교 측의 노력이 보이지 않자 노조는 전면 파업을 계속 강행해 학교행정에 차질을 빚었다.

직원 노동조합(이하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보통 11월 중에 시행되었어야 할 전부 전과 및 전공선택이 아직까지 일정조차 잡히지 않고 있으며 언제쯤 일정이 확정될 지도 미지수다. 게다가 더 이상 파업이 길어질 경우 12월 11일부터 있을 정시모집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문성운 노조위원장은 “최후의 방법으로 총파업을 결정한 것이다. 따라서 학교가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킬 때까지 업무를 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학사일정에 무리가 있는 것은 학교당국에 요구해야할 것이다”라며 “파업 중에도 학생들에게는 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소한의 노력을 했다”면서 학교 정상화만이 업무 정상화를 이끌 수 있을 것임을 밝혔다.
- ‘노조 총파업으로 학사일정에 큰 차질’
<덕성여대신문> 2001년 11월 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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