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진정한 홍보는 재학생들의 살아있는 애교심
[쓴소리] 진정한 홍보는 재학생들의 살아있는 애교심
  • 강수정(영어영문4) 모니터요원
  • 승인 2010.1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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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7일 발포된 중앙일보 대학평가 결과에 대한 기사가 568호 신문 첫 머리에 올랐다. 중앙일보 평가는 일괄적인 기준으로 평가해, 전반적인 신뢰도 낮아 납득하기 어렵다는 내용이었다. 실제로도 대학생과 일반인들이 체감하는 대학평가 결과와는 차이가 난다. 그리고 이러한 대학 서열매기기식 평가보다, 각 학교의 개선사항을 짚어주는 평가가 더 유익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한다. 각 대학마다 천차만별인 규모와 교육 특성을 좀 더 포용하는 평가방식이 필요하다.
   지난달 29일, ‘글로벌 파트너십과 아시아 여성을 주제로 <제1차 국제학술회의>가 열렸다. 덕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지만, 자원봉사를 맡은 학우들 외에는 많은 학생들이 수업과 겹쳐 참석할 수 없었다. 이런 좋은 기회에 좀 더 많은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측의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섯 달 간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고, 도서관이 전면 개방되었다. 도서관이 학우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학우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아직 페인트 냄새가 덜 빠진 공간들이 건강에 위험하지는 않은지 궁금하다. 보도면의 졸업성적포기, 영작문 교정, 동아리 및 학과소식 등에 대한 안내도 유익했다.
   올해 정시모집부터 저소득층 수험생의 전형료를 면제한다는 ‘사랑나눔파트너십 전형’이 신설된다. 진정한 사랑나눔에 대한 우리학교의 배려를 알려주는 좋은 기사였다. 이 기사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제도가 풍부한 우리학교의 장점이 예비 덕성인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
   예전만큼 차미리사 선생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지 않아서인지, 차미리사 기념주간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는 매년 저조해지고 있다. 현재 학우들의 학교 창립자에 대한 관심도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기사였다. 매번 학교홍보가 부족하다고 학교 탓을 하기 전에, 이러한 뜻깊은 행사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홍보를 위한 길이라는데 동의한다. 그러나 학교 측도 학생들이 더 의욕적으로, 정말 참가하고 싶도록 재미도 있고 뜻깊은 행사가 많이 마련했으면 한다.
   우리학교 독서카페에 대한 기사도 좋았다. 선착순으로 도서도 받을 수 있고,  학년과 전공을 너머 다양한 학우들의 의견을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제 갓 5회를 맞았지만 아주 알찬 프로그램이기에, 더 많은 학우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어디서 신청하면 되는지 나와있지 않아 조금 아쉽다.
   올해 가장 큰 교내 행사가 될 듯한 대학가요제에 대해 학우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덕성여자대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알려질 수 있도록, 학교 측이 학우들의 고견을 수용해 훌륭하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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