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선거와 구재단 복귀 총투표 실시
총학생회 선거와 구재단 복귀 총투표 실시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1.01.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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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3일부터 3일 동안 학내에서 제27대 총학생회 선거가 진행됐다. 전학대회를 통해 선관위 측에서 사전에 하루를 더 연장해 치러진 이번 선거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모든 부문에서 단일후보가 출마했다.
선거 결과 총학생회장에 김수림(문화인류 3) 학우, 부총학생회장에 김초은(식품영양 3) 학우가 당선됐다. 각 단과대 선거에서는 ▲사회대 정학생회장에 윤태은(문화인류 2) 학우, 부학생회장에 최다운(회계 2) 학우 ▲자연대 정학생회장에 이정현(화학 2) 학우 ▲예술대 정학생회장에 민소희(디자인학부 1) 학우, 부학생회장에 송재원(디자인학부 1) 학우 ▲동아리 연합회장에 김윤진(유아교육 2) 학우가 당선, 이로써 27대 총학생회 ID가 출범하게 되었다.
 총학생회장 당선인인 김수림 학우는 “뽑아주신만큼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당선소감을 말했다.
 이번 선거는 총 5,544명중 2,971명의 학우들의 참여로 53.59%의 투표율을 달성해 과반수를 넘지 못해 재투표를 실시했던 작년과 달리 원활한 투표가 이뤄졌다.
 27대 총학생회 선거는 선거에 관련한 투표뿐만 아니라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구재단 복귀 반대투표도 함께 실시됐다. 지난 달에 이뤄졌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우리대학의 소위원회가 꾸려졌고 이번 달에 있을 사분위에서 우리대학의 문제가 거론될 예정인 만큼 중대한 투표라고 할 수 있다. 투표 결과로는 총 투표인원 2,935명 중 구재단 복귀 찬성이 95명(3.2%), 복귀 반대가 2786명(94.9%), 무효표가 54명(1.8%)으로 집계됐다. 반대표 비율이 전체의 94.5%을 이루는 것으로 보아 학우들 대부분이 구재단 복귀에 반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학생회 측에서는 “총학생회 선거는 이미 목요일 오후 투표율이 과반수를 넘었으나, 구재단 복귀 반대 투표도 함께 실시하는 만큼 좀 더 많은 덕성인의 이야기를 듣고자 투표를 반나절 연장했다”고 답했다. 김 당선인은 “투표 결과는 이번 달 18일에 있을 사분위에 반영시킬 예정이다”며 “덕성인의 의견을 확실히 전달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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