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과 조신선 주임은 “차양막은 여름에 햇빛을 가려주고, 때때로 내리는 비와 겨울에 내리는 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현재 마을버스 정류장 옆 기숙사로 가는 길 쪽에도 같은 차양막을 설치하려는 기획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차양막 설치 이후 궂은 날씨가 없었던 지라 차양막의 유용함이 아직은 학우들에게 다가오지 않고 있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서진주(프리팜메드 2) 학우는 “차양막을 만드니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정작 사용하는 학우들이 아무도 없다”며 “버스를 기다리는 줄과는 차양막이 거리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혀 매우 유용할 것이라는 학교 측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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