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0일에 우리대학 박물관에서 상설전시 유물교체전을 개막했다. 현재 수장고에는 약 2,400여 점의 유물들이 보관되어 있다. 이 유물들은 70?80년도에 구입한 것으로 매 전시마다 소장 유물의 10%씩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수철의 모란도, 안중식의 송하독서도, 조선후기의 녹원삼, 비녀 등 혜화, 복식, 금속, 여성 장신구가 새롭게 교체됐다. 김경섭 학예사는 학우들이 특히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병풍을 꼽았다. 현재 박물관에서 ▲화조도 8폭 병풍 ▲묵난도 8폭 병풍 ▲책걸이 6폭 병풍을 감상할 수 있다.
토요문화답사는 테마별로 전문가와 동행하여 우리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우리대학 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 10기 토요문화답사 동행자 모집은 5월 말에서 6월초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 할 일반인의 수를 제한해 우리대학 학우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을 주고자 한다. 김경섭 학예사는 “참가인원의 대부분이 언어교육원에서 생활하는 교환학생이다. 덕성의 한국 학생들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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