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단 유치, 이렇게 준비합니다
학군단 유치, 이렇게 준비합니다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1.05.07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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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여성 학군사관(ROTC, 이하 학군단)을 선발할 수 있는 기회가 전국 109개 학군단에게 주어지면서 여성 학군단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여성 학군단 시범대학으로 숙명여대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한 개 여대가 여성 학군단 설치 대학으로 추가 선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우리대학에서 여성 학군단 설치관련 설문조사가 진행중이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본 설문조사는 기획처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대학 학군단 설치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기획처 신성근 씨는 “8월에 여성 학군단 설치 대학이 추가로 선정될 계획이다. 학군단 설치 기획 이전에 학생들의 호응도와 관심정도를 조사하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설문은 우리대학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약 400명의 학부생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문항은 객관식 문항과 주관식 문항을 합해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은 ▲학군단 설치 찬반 여부 ▲학군단 설치시 지원 희망 여부 ▲희망 근로 병과(兵科) 관련 문항이 포함되어 있다. 신 씨는 “여대생의 취업 진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입학 설명회 등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군단에 대해 문의할 정도다”며 “이달 말, 학군단 설치에 대한 기획을 완성할 계획이며 설문 내용을 적극 반영할 것이다”고 전했다.

  일부 학우는 “숙명여대의 경우 학군단 설치를 위해 동아리를 만드는 등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쏟았다고 하는데, 우리대학 역시 특별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기획처 신성근 씨는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학군단실 마련이다”며 “학군단 설치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우선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대학은 사관학교와의 교류협정을 추진해 교양과목 설치 등으로 학우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기획처 신성근 씨는 “여군 취직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높아졌지만 실제로 한해에 한명이 취직할 정도로 여군 취직이 어렵다”며 “학군단 설치 대학으로 선정될 시 매년 30명의 학군단을 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군사직 취직이 훨씬 용이해 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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