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어머니’가 전하는 여성의 인권
‘네팔의 어머니’가 전하는 여성의 인권
  • 이수현 기자
  • 승인 2011.08.27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들의 인권신장을 위한 투쟁으로 세계에 그 공로를 인정받은 네팔의 사회 운동가 아누라다 코이랄라 ‘마이티 네팔’ 이사장이 지난 16일 특별강연을 위해 우리대학을 찾았다. 코이랄라가 이사장을 역임한 ‘마이티 네팔’은 1993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네팔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네팔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NGO)이다. 이번 강연은 약 2시간 동안 차미리사기념관 119호에서 이뤄졌다.
  ‘네팔의 어머니’라고 불리우는 그녀는 강연을 통해 “한 달에 150명의 소녀들이 네팔과 인도의 국경지대에서 인신매매를 당한다”며 심각한 현실을 전했다. 또한 “인류가 저지르는 범죄 중 가장 부끄러운 일은 인신매매다”라며 이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임을 호소했다. 강연을 이어가며 그녀는 여성 인권의 의미와 우리의 역할에 대해 학우들에게 아낌없이 조언했다. 끝으로 그녀는 “인신매매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는 말로 강연을 마쳤다.
  한편 강연이 끝난 후에는 우리대학 제17기 사회봉사단의 해단식이 진행됐다. 사회봉사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