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들은 장애 4-6급은 진단서를 받으면 별다른 확인절차 없이 장애인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통신요금, 취득세, 교통요금 등에서 혜택을 받았다고. 불편 없이 사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진 혜택이라면 혜택인데 그 혜택에 감사할 줄 모르는 그들의 욕심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구세계육상대회 개막식 귀빈석에 앉았다고 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그 자리는 이 대회 최고의 손님이 앉는 자리이며 전?현직 대통령이 앉을 수 있다고. 하지만 대기업의 거액 뇌물을 받고 추징금을 내야함에도 불구하고 전 재산이 29만 원이라고 한 전 대통령을 최고의 자리에 앉히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람이라 하는 것은 나라망신 아니겠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곰팡이 핀 쌈장을 물걸레로 닦은 뒤 새것처럼 둔갑해서 납품한 업체가 있다 하여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미 곰팡이 쌈장은 대형마트, 학교, 식당 등에 납품됐고 납품양도 만만치 않다고. 아무리 먹고 살기 위해 그랬다지만 그들 양심에도 곰팡이가 폈을 것이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대학생들과 토론회를 가졌다고 해서 찾아가 본 구름재子. 등록금 인하와 사분위의 공정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근거를 대라며 대학생들이 편향된 시각을 가졌다 했다고. 대학 문제를 정치적으로만 판단할 게 아니라 진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올곧은 시각으로 바라봐주었으면 좋겠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