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우리대학 기숙사 19대 사생회에서 주최하는 ‘기숙사 오픈하우스’가 열렸다. 기숙사 오픈하우스는 사생들에게 매일 생활하는 단순한 기숙사가 아니라 대학생활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특별한 기숙사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매년 열리고 있다. 평소에는 기숙사 특성상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지만 기숙사 오픈하우스가 열리는 날은 친구를 초대해 기숙사를 소개하고 같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기숙사 오픈하우스는 칵테일 파티를 중심으로 열렸다. 김은지(정치외교 3) 사생장은 “그동안 오픈하우스에서는 다양한 게임을 했다”며 “하지만 더 신나게 오픈하우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칵테일 파티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기숙사 오픈하우스는 ▲절대음감 ▲요리경연대회 ▲빙고게임 ▲로또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승희 기숙사 사감은 “평소에는 조용한 기숙사였는데 외부 손님들이 오니 더 활기를 띄는 것 같다”며 “사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더 보기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영 수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