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과만의 특별함
우리 학과만의 특별함
  • 조연지 수습기자
  • 승인 2011.11.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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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은 교내 특성화 사업을 통해 각 학과의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높여 학생 만족도와 취업률 향상, 학과의 자생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성화 사업은 학기 말에 사업 공고를 내고 신청 학과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뒤 다음 학기 초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을 거쳐 실시한다. 2007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을 통해 2011에는 13개 학과들이 지원을 받았고 지원을 받는 각 과의 실질적인 만족도도 굉장히 높다.

  2010년에 이어 2011년까지 특성화 지원을 받은 문헌정보학과의 경우 ▲교육 워크숍 ▲인턴십 ▲도서관 대회의 3가지 큰 틀로 사업을 나눠 진행했다.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서비스의 기획과 실행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하고 인턴쉽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자에게 배움으로써 구체적인 실습을 가능케 했다. 전국도서관대회에서는 문헌정보학과 30주년을 맞아 <덕성문정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전국 도서관 커뮤니티에 덕성여대 문헌정보학과가 어린이 서비스 특성화를 하고 있다는 걸 알렸다. 2011년에는 기존의 사업에서 도서관 봉사활동단을 포함해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정진수(문헌정보) 교수는 “특성화 사업 진행에 학생들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문헌정보학은 현장하고 밀접한 학문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여러 경험을 하면 후에 전공 공부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번에 신규로 사업을 진행하는 사회복지학과는 아시아의 유능한 사회복지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국제협력전문가 과정 지원사업 ▲모금전문가과정 지원사업 ▲임상 및 사례관리전문가 과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정선욱(사회복지) 교수는 “올해 시작한 특성화 사업으로 성과를 얘기하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학과에 대한 자부심,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적 능력 향상, 취업 자신감 향상 등에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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