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우리대학이 위탁 운영하는 도봉구건강가정지원센터 주최 <도봉구 온가족 나눔장터 ‘넘~실’>이 열렸다. 행사는 도봉구민회관 내·외부 광장에서도봉구 내 가족, 소규모 동아리 등의 참여 속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계속됐다.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의 30%는 지역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판매 후 남은 물품도 기부할 수 있었다. 가족행사 차원에서 참여했다는 송순화 씨는 “아이에게 나눔의 방법과 경제관념을 가르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1백 7십 만 9천 4백 3십 원이었으며 기증된 물품은 약 천 점이다. 모금액은 저소득 조손가정 청소년의 학업용품 구입 및 교육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증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돼 지역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세상이 학교다’ 사업 지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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